[방승석목사][구산동맛집]난 원래 삼겹살을 싫어했고 먹지도 못했다! 돼지고기는 먹자마자 날 화장실로 부른다!그런 내가

2024. 5. 21. 19:39좋은 글 이야기

돼지고기는 아랫배를 살살

하지만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다

바로 그녀 때문이다

그녀는 삼겹살을 너무나도 좋아했다

노르스름한 삼겹살이 뜨거숴 노랫소리를

지글지글 내면

그녀는 환한 미소와 함께

침을 삼키며 다짐한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를 외치며ㅈ브라우닝이 아닌 거무스름한 바싹한 크리스피 한
삼겹살 오도독 씹으며
오늘의 피로를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