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시각에서 본 현대여성의 정신질환 [1]

2024. 11. 9. 23:14심리학_상담학 이야기

현대에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개인의 능력이다.

인종, 계급, 성별의 차이에 상관 없이

 

누구든 충분히 교육받고 자신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와 기회를 부여받고 있으며,

 

개인의 능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고

 

또 누려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제는 여성이라고 교육의 기회를 처음부터

 

박탈당하는 경우는 드물며,

 

여성도 당연히 교육을 받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여

 

경제적인 능력을 가지도록 요구된다.

 

어떠한 직업을 선택하든 그 직업을 가지게 될 때까지

 

여성이 들인 노력,

 

 

 

자아실현의 측면,

 

자녀의 엄청난 사교육비,

 

배우자로부터의 독립의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결혼을 했다고 하여

 

일을 그만두기도 쉽지 않다.

 

결혼을 할 때까지

 

잠시 거쳐 갈 직장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며

 

능력도 인정받고 성취감을 느끼려면

 

거기서 받는 스트레스는

 

현대남성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중․고등학교,

 

아니

 

요즘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남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도 모르면서

 

학교와 학원을 왔다갔다하며

 

시간을 보내고

 

입시스트레스와 취업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지내다보면 정체성은 없어지고

 

항상 무언가에 쫓기는 듯이

 

일만 하면서 사는 일벌레가 되거나

 

무력감과 불안, 허무감에 짓눌리게 된다.

 

그런 스트레스 하에서

 

현대사회에서 흔한 정신질환인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장애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