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의 힘은 강하다!!!
2024. 1. 16. 04:18ㆍ사는 이야기
정말 심하게 닮았다
이것이 진정 유전자의 힘인가?
1994년 대치동 동광교회앞에서 사랑하는 동생 방혜령(활동명:조수아) 그리고 나!
나는 어렸을때
어른들의 질문 중 하나가
나의 마음을 되게 상하게 하였다.
아이고 승석이는 엄마닮았고
혜령이는 아빠 닮았네
그 말을 많은 사람들에게 들었다.
그때마다
기분이 더욱 더러워졌다.
아이씨.....
나도 아빠 닮고 싶다.....
왜냐고
우리아빠가 엄청 잘생겼기 때문이다.
목포라는 곳에
여튼 더 이상 말하면
또 눈물이 마르지 않겠지
대학생활을 위해 서울로 올라온
우리 남매는
할아버지집에 지내면서
김인호목사님이 시무하시는 동광교회에서 봉사하게 된다
가끔 고향 목포를 다녀가기도 하였는데
세상 이런일이 있다니
어느날
서울에서 목포로 향하는 기차에서
혜령이를 보더니
어떤 남자가 - 나중에 확인하니 김요한이었다. 요한이는 서울대를 갔을 정도로 매우 수재였다.-
너 혹시 승석이 동생이니....
그 한마디에 동생은 기분이 조금 나빴다고 한다.
왜 생판 초면에 남자가 그것도 시꺼먼 얼굴에
입석타고 왔다리 갔다리 하던
남자가
그 후로 가끔 우리는 서로 닮았나
하지만 닮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우리 동생 이마가 조금 더 튀어나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주일 금식기도를 다녀온후
살이 조금 빠지자
교회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인화를 해보니
오 마이 갓
유전자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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