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9. 09:48ㆍ믿음 이야기
나사렛 청년 랍비
예수는 고난으로
그리스도가 되었다
매일매일
그를 찾아오는
민중
암하렛츠
그들의
현실
그들의
니즈
그들의
목마름
그들의
배고픔
아마
청년예수는 F에프였을까?
하지만
청년 랍비
예수는
힘들었다
피곤하였다
하지만
그는 새벽에 깨어
산에 올라 기도하였다.
그리고
무릎을 조아리고
머리를 처박고
눈물이
땀이
함께 섞여
핏눈물
핏방울로
떨어져
보라색이 되었다.
그랬다.
아바아바지
당신이 허락만 하오신다면
이 잔을 내게서
거두어 주옵소서
죽음을 인지한
청년 랍비는
죽기가 싫었나 보다
그러나
그는 엔N이었나 보다
직관적 미래를 예언한
청년랍비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제자 베드로에게
물었다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리고 자신의 공동체의 살림을
맡겨준
씨에프오
CFO
재무이사
가장 머리 좋고 똑똑한
가롯의 유다는
은 몇 푼에
그를 판다
그랬다
청년랍비
예수
나사렛
저 구석진......
암하렛츠의 동네
나사렛에선
선한 것이 나올 수 없다.
그래...
나사렛 청년 랍비
목수 예수는
결국 나무에 매달려
깃발이 되고
펄럭이며
구원자가
되었고
그리스도가 되었다
메시아가 되었다.
난 그 청년 예수를
전하고 싶다
그냥 내 입이 아니라
내 몸뚱이로
전하고 싶다
아....
그리스도여.....
나의 구원자여
나의 주인이여......
지금
나의 고난이
당신의 고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용서하소서
날 구원하시고
날 도우소서
나의 손을 잡아주소서
연약한 나의 믿음을
지켜주소서
겨자씨만 한
믿음을 허락하소서....
나도
안디옥교회
교인들처럼
그들을 보며
저들이 그리스도이냐...
아....
저들은 그리스도인이구나......
아....
나도
주의 복음을 전하는 향기가 되고 싶고
주의 사랑을 전하는 편지가 되고 싶다.
헬조선
헬코리아
미친 나라
코레아에서
오늘이 힘들어
하늘로 돌아가는
사랑하는 주의 백성들에게게
희망이 되고 싶고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
그리고
그들에게
나의 주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희망의 소식
사랑의 손길
은혜의 축복
치료의 능력
그래서
그들과 함께
이 당에
하늘나라
회개하여
천국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사랑하는 나의 사랑
한반도여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이여
제발
제발
너의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며
너의 존재는
우주보다 귀하니
제발
제발
포기하지 말자
같이 포기하지마랒
같이 가자
같이 가자
힘들면
서로 기대자
힘들면
서로 한잔의 곡차를 나누며
웃자
사랑한다
네가 있어
니가 있어서 난 행복하다
서로를 위로하며
이 밤
어둠의 밤을
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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