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승석목사가만난사람들2025시즌 1] [시인 안도현] 연탄재... 발로차지마라.... 그를 만났다....
2025. 1. 5. 20:16ㆍ사는 이야기
너무나
힘든 하루하루다
정말
목이 막히고
머리는 어지럽고
결국
무거운 머리와
답답한 가슴을
식히려
떠난 산책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한대의 경찰차
두 명의
경관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스튜디오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음날
눈을 떠보니
더 많은 일들이
터진 대한민국
미친 멧돼지 덕에
내가슴은
더욱 찢어지고
머리는 멈추지 않는 공포가 몰아쳤다.
가슴은 이제 더 이상 뛰지 않았다.
그때
휴대폰에서 울리는 알람
오늘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의
문예북흥 안내이다.
며칠 전 내용을 알고
미리 선입금 5000원을 내놓았던 터라
고민이 시작되었다.
나에게 5천 원은
하루 생활비의 절반이다
그래

포기할 수 없다
자그마한 글씨로
간식도 준비되었다 하니
발걸음을
마을 버스정류장으로 옮겼다
왼쪽부터 시인 안도현
그 꼬마 숙녀가 학예사(개인정보보호조치)로
그리고 토크쇼의 대가인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이신
표문송 님
그리고
도착한
이호철북콘서트홀
나의 상상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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