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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31. 22:58ㆍ좋은 글 이야기
대학생이 되고
첫 리포트
제출날
교수님
탁상위에 있는
여러 리포트용지중
눈에 띠는 2개의 리포트가 있었다.
하나의 리포트는 파란겉지를 가진 리포트와
또하난 아주 예쁜 글씨체로 쓰여진 리포트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전동타자기보다
한등급이 높은 워드프로세서라는 준컴퓨터라고 하였다.
나는 고교시절 학생회장으로
임원회의를 이끌고 있을때
깨순이라 불리던 임미순이가
학교숙제라며 타자기를 펼치며
교회뒷 책상에서 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신기했던지,
그런데 그런 타자기보다 신기한
전동타자기를 사촌형집에서 보았다.
한신대학교 수석입학에 수석졸업에
모든 한신대학교 교수님들이 탐내던 신현복목사,
그의 집에 가보니 타자기가 전원을 꼽고...
제일 신기한 것은 타자기로 쓴 글자가 오타가 생기니 그것을 지우는 기능이 있었다.
충격이었다.
타자기 숙제를 하던 미순이는 오타가 난 글씨를 수정액으로 지운뒤 다시 치던것이 생각난것이다.
야 ... 이렇게 신기한 문물이...
역시 대학생들은 다르구나 가격을 물어보니 꽤 비싼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타자기가 아닌 워드프로세서라는
다양한 글씨체가 나오는 리포트를 보면서 나도 꼭 사야지,
왜냐면 사실 막연한 컴퓨터사용에 두려움이 있었다.
당시 컴퓨터는 다양한 도스언어를 모르면 여간 사용하기가 녹녹치 않았다.
여튼 워드프로세서를 사기위해 나는 많은 노력을 해야했다.
대표적인것이 아르바이트였는데 다양한 알바를 닥치는 대로 했다.
가장 힘들었던것이 엘지25당시 지금은 지에스24로 상호가 변경된것으로 알고 있다.
신천점이다.
사람들이 신촌과 신천이 헷갈려하는데 잠실가기전 신천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나는 밤알바여서 많은 취객과
일명 진상들을 상대하느라 힘이 많이 들었다.
도저히 버티기 어려운 날에는 노동자문예창작단 바리케이트를 들으며 마음을 상기시키곤 했다.
그러던 중 어느 아침 일직 딸기맛 우유만 사시는 고객이 있었는데
가만히 멈춰서 노래를 듣더니
이거 빨갱이 노래네...
일주일동안 했던 알바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다.
밤마다 일하는 것 아니 밤을 새고 일하는 것은 너무나 많은 손해였다.
하루종일 꾸벅거리며 24시간 모두가 알바에 중점이 되버렸다.
다짐했다.
제길...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받았던 장학금...
대학교에서는 못받으리.. 사실 나도 꽤 높은 점수로 대학에 입학했지만...
한신대학교 신학과가 워낙 고점수들이 몇몇이 포진해있었다.
한신대 신학과 1등 입학생이면 전국 탑5위에 들정도...
그 자식들은 왜 스카이를 가지않고..
들리는 말로는 한신대학교 교수가 꿈이라서 그런것이란다.
참...나 목사로서 현장목회도 안할 것들이...
새삼 화내서 무엇하리...
나라도 열심히 살아야지...
아차 하지만 제일 쉬운 알바도 있었다.
암행어사라는 알바였는데
한*운수 전무였던 막내 작은아버지의 회사에서
버스기사들이 현금을 삥치는 것을 알아내는 알바였다.
그냥 하루종일 버스를 타고 다니면 되는 알바였다.
물론 회사 경영진의 무리수로 알바를 쓰기는 하겠지만
실상은 노조들도 눈치를 챗는지 내가 알바할때 단 한명도 삥치는 현장을 보지 못했다.
그렇게 열심히 알바를 해서 드디어 용산전자상가로 갔다.
많은 가게를 들리고 흥정을 하고 결국 워드프로세서를 6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샀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냐고... 어떻게 되었을까...
좋은 리포트를 써서 스칼라십을 받았을까...
아니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궁금하시면
우리 다같이 소리를 질러봅시다.
어떻게 해야하죠
그렇죠
돈을 내셔야죠...ㅋㅋ
여러분은 나의 영혼을 태우는 이 작업에 후원을 하셔야 합니다.
허나 후원이라함은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작업이기에
저는 정정당당히 돈을 내라고 말씀드립니다.
돈을 내고 보세요
뭐가 어렵습니까
스타벅스 커피한잔값이면 일주일내내
저의 글과 저의 병원이야기
저의 조울병에 관한이야기 그리고
그 병을 알기 위해 노력했던
심리학 상담학의 자료들을 무한 제공합니다.
여러분
몇몇분들이 적지만 힘내라고
조금더 작업해보라고 격려해 주시지만
여러분들이
양심있는 지식인들이라면
돈을 내세요
단돈 천원이라도
맛보기 프로그램이 없어졌지만
최소한
천원이라도 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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