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는 문여사.... 아파서 직장도 못가는 문여사가..글쎄...이게..
2024. 12. 17. 07:19ㆍ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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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석목사] [한은경사모][My name] [내사랑] [한은경]
그녀에게 내이름은 저주이다. 그녀에게 내이름은 두려움이다. 나에게 그녀의 이름은 눈물이다. 나에게 그녀의 이름은 헌신이다. 어느 밤 어느 때 그녀의 손길 그녀의 목소리 그녀의 발걸음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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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보내는 마지막 편지
뭡니까

아침부터
빗자루질을 시작한다.
계단과
현관을
쓸더니
복대를 한 허리를 다시 한번 질끈
매고
집앞을 쓸기 시작하고
결국은
담벼락 밑
잡초까지
뽑는다
....
내가 한마디 한다..
누님...
문여사...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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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석목사] [한은경사모][My name] [내사랑] [한은경]
그녀에게 내이름은 저주이다. 그녀에게 내이름은 두려움이다. 나에게 그녀의 이름은 눈물이다. 나에게 그녀의 이름은 헌신이다. 어느 밤 어느 때 그녀의 손길 그녀의 목소리 그녀의 발걸음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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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언제나 존경의 눈빞을 바라보던 그녀
그녀는 이제 내곁에 없다
그리고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아파서
누워있던 사람이
직장도 안나가고
이게 뭐요
아프면 쉬라고
쉬어
제발
노인네들이
몸을 안아껴
그랬더니
문여사님께서
한마디
아이고
목사님
아들이 온대
아들이
...
나...
지금
청소하고 있다
나도
아들이 온데서...
ㅋㅋ
아들
방종훈
아
빠
지금
일주일째
청소중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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