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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화장하는 그녀에게 찬사를

화장하는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맨얼굴을 좋아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얼굴이 화장한 얼굴이라는 것

요 며칠 피부과를 다녀오면서
바르는 약들이 있는데
이것 바르는 십여분의 시간이
왜 이리 긴지...

화장하는 남자를 위해
귀찮아하는 남자를 위해
올인원을 만들었다지만

화장하는 그녀에 정성과 인내에
찬사를 보낸다.

화장한 그녀의 지각은
넉넉한 웃음으로 봐주자.

화장노동?
그것도 이해해주자

천년만년 살것도 아닌
백세시대
조금만 넉넉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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