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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Her name

나에게
그녀의 이름은 천사였다
하늘천사
나는 하늘

나에게
그녀의 이름은 땅이었다.
나는 하늘

나에게
그녀의 이름은 소망이다

나에게
그녀의 이름은 기대(expectation)이다.

추억함에 있는 손편지에
다시 눈물이 흐르며
언제나 나를 걱정하며 지지했던
그녀
오랜 병동생활에도 끝까지 격려 했던
그녀


이제 나에게
그녀의 이름은 멈추지 않는 눈물이다

나에게
그녀의 이름은
다시 못볼 이별이고
다시 보지않을 아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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