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3. 22:46ㆍ심리학_상담학 이야기
우울증인가요? 조울증인가요?
정의
- 기분: 개인의 인격과 생활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비교적 오랜 기간 유지되는 정서상태
- 슬픔: 상실에 대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하여 시도되는 건강하고 적절한 반응
- 기분장애: 어떤 기간 우울하거나 들뜨는 기분의 장애가 주축이 된
일련의 정신장애
행동특성
1. 슬픔반응
- 지연반응과 왜곡반응의 두 가지 부적응적인 반응이 있다.
- 어떤감정을 지속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은 부적절하게 지연된 애도이거나 지연된 슬픔의 표현일 수도 있다.
2. 우울증
- 슬픔이나 비탄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지거나 심각해진 것
- 정신병적 특징있거나 없이 증상이 경한것부터 중등도, 심한단계까지 변화함
- 주요 우울장애는 20대중반~30대에 시작되며 며칠에서 몇주까지로 증상 발전
- 우울 장애의 에피소드는 치료 받지 않으면 6~24개월 지속됨.
- 종종 다른 정신질환과 동반되어 발생함
3. 조증
- 고양되고, 과장되고, 불안정한 기분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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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름 depression
진료과 신경전신과,가정의학과
정의
우울장애는 평생 유병율이 15%, 특히 여자에서는 25% 정도에 이르며,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것은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준다.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약함의 표현이거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상당수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문가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 발병 위치
원인
분명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다른 정신 질환과 같이 다양한 생화학적, 유전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이 우울증을 야기할 수 있다.
1) 생화학적 요인
최신의 뇌 영상 기기를 이용한 연구에서 우울증 환자의 뇌에 변화가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면이 있으나 궁극적으로 원인을 가려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신경전달 물질이라 불리는 뇌 안의 물질이 감정 등의 뇌 기능과 연결이 되어 있고 우울증 발생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호르몬 불균형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유전적 요인
일부 연구는 우울증을 가진 가족 내에서 우울증이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우울증을 발생시키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 중이다.
3) 환경적 요인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도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환경적 요인은 삶에 있어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들인데,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 경제적 문제, 그리고 강한 스트레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증상
우울감과 삶에 대한 흥미 및 관심 상실이 우울증의 핵심 증상이다.
우울증의 가장 심각한 증상은 자살 사고로, 우울증 환자의 2/3에서 자살을 생각하고 10~15%에서 실제로 자살을 시행한다.
일부 우울증 환자는 자신이 우울증인 것을 알지 못하고 일상 생활에서 상당히 위축되어 기능이 떨어질 때까지도 자신의 기분 문제에 대해 호소하지 않는다.
거의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는 삶에 대한 에너지 상실을 호소하는데 과업을 끝까지 마치는 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학업 및 직장에서 정상적인 업무에 장애를 느끼고 새로운 과업을 실행할 동기를 갖지 못하고 있다.
우울증 환자의 4/5 정도가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데 특히 아침까지 충분히 잠을 못 이루고 일찍 깨거나 밤 사이 자주 깨는 증상을 보인다.
많은 환자가 식욕감소와 체중저하를 보이는데 일부 환자는 식욕이 증가하고 수면이 길어지는 비전형적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불안 증상도 90% 정도에서 보이는 흔한 증상이다.
성욕 저하 등의 성적 문제를 보이기도 한다.
절반 정도의 환자가 하루 동안 증상의 정도 변화를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아침에 증상이 심했다가 오후에 좋아지는 경항을 보인다.
집중력 저하와 같은 인지기능 저하 증상도 상당수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일부 우울증 환자는 신체 증상을 주로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내과적 검사를 반복적으로 시행하지만 명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은 경우가 많고 우울증 진단과 치료가 늦어져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신체 증상이 지속될 때는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진단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Ⅳ-TR)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다음의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동일한 2주일 동안에 나타났고, 예전과 기능 차이를 나타낸다: 적어도 하나의 증상이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 또는 즐거움의 상실'이다.
① 거의 하루 종일 우울증을 보임:
주관적 설명(예: 슬프거나 공허함)이나 타인에 의한 관찰(예: 눈물을 글썽임)에 의해 거의 매일마다 하루 종일 우울한 기분이 보임
② 주관적 설명 또는 타인에 의한 관찰로 거의 매일마다 하루 대부분의 활동에서 흥미가 현저하게 감소됨이 나타남
③ 식이 조절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체중 감소 또는 증가가 나타남 (예: 1개월에 체중의 5% 이상 변화) 또는 거의 매일 식욕의 감소 또는 증가가 보임
④ 거의 매일 불면 또는 과수면
⑤ 거의 매일 정신운동 흥분 또는 지체 (단순히 안절부절 못하거나 느려진다는 주관적 느낌뿐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도 관찰이 가능함)
⑥ 거의 매일 피로 또는 에너지 상실
⑦ 거의 매일 단순한 자기 비난이나 아픈데 대한 죄책이 아닌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고 부적절한 죄책이 보임 (망상적일 수도 있음)
⑧ 거의 매일 사고와 집중력의 감소, 결정 곤란을 보임 (주관적 설명 또는 타인에 의해 관찰됨)
⑨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죽음에 대한 공포가 아님), 구체적 계획이 없는 반복적인 자살 사고 또는 시도나 자살을 자행하려는 구체적 계획
2) 증상은 혼재성 삽화(조울증에서 조증과 우울증이 공존하는 경우)의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한다.
3) 증상은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고통을 일으키거나 사회적, 직업적,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손상을 일으킨다.
4) 증상은 남용 약물, 치료 약물과 같은 물질에 대한 직접적 생리적 효과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갑상선 기능 저하증) 때문이 아니어야 한다.
5) 증상은 사랑하는 사람의 사별로 더 잘 설명되어지지 않는다.
즉, 사랑하는 이를 잃고 나서 증상은 2개월 이상 지속되며, 현저한 기능적 손상, 무가치감에 병적 집착, 자살 의도, 정신병적 증상, 또는 정신운동 지연의 특징이 있다.
검사
정신상태 검사로 우울증이 의심되면 우선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에 대한 감별 진단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내분비 질환과 같은 내과 질환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고 뇌졸중과 같은 신경과적 문제에서도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다양한 질환이 우울증과 연관성이 있으므로 환자 증상에 따른 정밀검사가 필수적이다.
또한 우울 증상은 다른 정신과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불안 장애, 양극성 장애 등과의 감별이 필요하나 두 질환 이상이 공존하는 경우도 흔하다.
치료
약물 치료와 더불어 정신치료적 접근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이 외에도 전기경련 요법과 광선 치료 등이 활용되고 있고, 최근에는 rTMS(repeated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치료가 효과가 있음이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
약물 치료에 있어서는 항우울제 개발에 뚜렷한 진전이 있어 과거에 주로 사용하던 약물에 비해 부작용은 적으며 충분한 효과를 보이는 약물들이 개발되었으며 지속적인 개선과 진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로 작용하는 신경전달 물질 체계에 따라 SSRI, NDRI, SNRI 등 다양한 계열의 약물들이 개발되어 있고 임상 현장에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항우울제는 일반적으로 효능이 수일에서 수주에 걸쳐 나타나므로 최소 4~6주 정도는 복용을 해보아야 약물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물 용량을 늘리거나 약물 교체 등으로 인하여 호전 시까지의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정신과 전문의와의 치료적 신뢰 관계 하에서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좋아진 후 약물 유지 요법이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
최소 6개월 이상의 유지요법이 권장된다.
예방
입증된 예방법은 없으나 스트레스 조절, 위기의 시간에 교우 관계, 사회적 지지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악화되기 전 초기 증상 때 치료를 받는 것이다.
재발 예방에 있어서도 전문가에게 적절한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활 가이드
술이나 불법적 약물은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연구들은 신체적 활동과 운동이 우울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러므로 걷기, 조깅, 수영 등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출처 ; 서울대학병원
우울증 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1)
우울한 기분에 빠져 의욕을 상실한 채 무능감·고립감·허무감·죄책감·자살충동 등에 사로잡히는 일종의 정신질환의 일종이며 10명 중 1명은 일생동안 한번은 우울증에 걸린다고 한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
1. 1) 나는 슬프지 않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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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2)
고려대 병원에서 만든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입니다.
본인이 우울증이라고 의심이 되는 분은 지금부터 볼펜을
준비하시고 체크를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전문의 진단이 필요하다고 결과가 나오는 분은
바로 병원에 상담 바랍니다.
(2월 3일 서울대병원을 찾았던 이은주씨는 심각한 우울증
판정을 받았으나,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서 치료하라는
의사의 말을 듣지 않고 약만 받아서 집으로 돌아간 뒤 얼마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 평가는 각 문항마다 4단계로,
‘항상 그렇다’는 3점,
‘자주 그렇다’는 2점,
‘가끔 그렇다’는 1점,
‘아니다’ 또는 ‘거의 그렇지 않다’는 0점으로 처리한다.
모든 문항에 점수를 합산한 것이 자신의 총점.
합계가 21점 이상이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제작
1. 자꾸 슬퍼진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2. 스스로 실패자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3. 앞날에 대해 비관적이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4. 일상생활에서 만족하지 못한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5. 죄책감을 자주 느낀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6. 벌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7. 나 자신이 실망스럽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8. 다른 사람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9.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그렇지않다( )
10. 평소보다 많이 운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11. 평소보다 화를 더 많이 낸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12.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13.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한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14. 내 모습이 추하게 느껴진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않다( )
15. 일할 의욕이 없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16. 평소처럼 잠을 자지 못한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17. 쉽게 피곤해진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18. 식욕이 떨어진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19. 몸무게가 줄었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20. 건강에 자신감이 없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21. 성생활에 대한 관심을 잃었다.
항상 그렇다( )
자주 그렇다( )
가끔 그렇다( )
아니다, 거의 그렇지 않다( )
결과, <채점 및 해석>
15개 항목에 대해 표시한 숫자를 합하면 총점이 되며,
총점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0~10점 현재 우울하지 않은 상태다.
11~20점 정상적이지만 가벼운 우울 상태다.
자신의 기분을 새롭게 전환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21~30점 무시하기 힘든 우울 상태다.
우울 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푤요하며
이런한 상태가 2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31~45점 심한 우울 상태다.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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